OH~ 나의 실수
배달 대행을 하면서 많이 하는 실수가 뭘까? 나로서는 벌써 여러 번 했던 실수인데, 음식을 다른 집에 놔두고 온 것이야. 지금까지 5번 정도 있었던 것 같고, 스스로 변명의 여지가 없어. 그런 일이 있으면 어떻게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할까 고민해서 다행히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어. 제일 심하게는 아파트 자체를 혼동해서 다른 아파트에 호수만 제대로 놔두고 온 경우도 있었어. 신축 아파트로 고객분과 재통화 후 다시 가져다 드렸고 크게 늦지 않아서 고객분들도 너그럽게 이해를 해주셨지. "근데 말입니다." 어제가 대박이었어. 오랜만에 좋은 동선으로 가격도 꽤 높은 코스로 3배차가 되었던 거야. 첫 매장과 두번 째 매장이 3분 정도 간격으로 음식이 나왔고, 5100원, 4700원 정도로 코스가 짜였지. 그리고는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