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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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주행 시간 4시간 18분

실 주행 거리 27.7km

ALL Ai

요청배차 0건

강제배차 0건

 

프로모션 없음

Total 55,900원

 

이야~ 토요일에 이렇게 콜이 없기는 처음이다.

평일에도 성공하는 프로모션을 실패했어.

어째 점심부터 날이 좋더라고...

이런 날은 가족 단위로 외출을 나갔다가 돌아 와서 저녁을 준비하잖아.

그러니 배달 전화를 하는 시간도 대중이 없는 편이고,

나간 김에 식당에서 먹는 경우도 많지.

날씨를 보고 살짝 감을 잡기는 했어.

오후 5시에 나가는데 날이 너무 좋은 거야.

'오늘 피크타임 프모는 실패하겠군.' 생각했지.

정녕 5시 40분 정도에 첫 콜을 받았어.

배라가게는 6개를 받고, 비마트는 4개를 받았지.

완료를 하니 오후 7시 50분이더라고, 이 10분 동안 배라 가게 콜 하나를 원했지만...오지 않았어.

이러면 살짝 현타가 오기는 하지!

그래서 [운행 종료]로 끄고 바이크를 몰고 저녁 나들이겸 백석에 코스트코로 향했어.

구입하고 싶은 물품이 있어서 아이 쇼핑을 하며 마음을 달래보려고 한 거지.

3층에 바이크 주차를 하고, 1층에 내렸는데, 참~ 지갑을 안 가져 온 거야.

지갑에 코스트코 카드가 있었는데 말야. 코스트코는 회원 카드 없으면 구매를 못하니까.

시간을 좀 보내고, 다시 지갑을 안 가져 온 것에 화가 나서 [운행 시작]을 눌렀네.

배라가게 1건 비마트 2건 콜을 주더라고, 심지어 집 근처 퇴근 콜이었어.

마음 편하게 잘 수행하고 집으로 퇴근했어.

오늘은 정말 별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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