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주행 시간 3시간 42분
실 주행 거리 26.4km
ALL Ai
요청배차 0건
강제배차 0건
프로모션 오후피크타임 7건 8,000원
Total 67,800원
주유비 10,000원
금요일 출근을 위해 어플을 켰어. 처음에는 주유를 하고 어플을 켰어야 하는데,
오후피크타임 프로모션을 생각에 어플을 먼저 킨거지.
3칸이 남아서 하루 정도는 크게 문제가 없다는 생각도 있었지 싶어.
어플을 켜고 몇 분 지나지 않아 콜을 주더라고,
집 근처에 있는 곳에서 픽업하여 꽤 가야 하는 거리였는데, 추가 할증이 붙어 6천원 정도의 단가였어.
그러다 중간에 다른 콜이 들어왔고 배차를 받으니 집 근처에서 픽업지 근처로 배정하는 콜인데, 2번 배차를 먼저 수행하라는 것이었지.
보통은 이런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1번 픽업을 하고 배달통에 넣고, 2번 픽업을 하고 2번을 배달 완료했지.
이런 경우 1번 픽업의 음식물이 너무 크거나 배달통을 꽉 채우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Ai 배차는 아무래도 꼼꼼히 내용을 보지 않는 것 같아.
일반 배달 대행을 할 때는 내가 직접 배차를 받으니, 매장의 특성, 보통의 음식의 부피, 고객의 동선 등이 머리에 그려지는데, Ai 배차는 심리적으로 뭔가 쫓기는 것이 있어.
다행히 아무런 문제는 없었어. 2번 콜을 잘 픽업하고 고객분께 가져다 주었지. 요즘에는 대부분 문앞에 두고 문자 또는 벨을 눌러달라는 요청이서,
지난 번 처럼 내가 다른 집에 놓고 오는 실수만 안 하면 되는 거지.
이번 콜도 추가 할증이 붙어 6천원 정도의 단가였어.
다시 1번 픽을 한 곳을 가져다 주니 시간은 40분, 두건의 합계 금액은 1.2만원이었지.
중간에 오다가 다른 콜을 받았어. 3번 콜이라고 할 수 있지.
기본 단가였지만 토탈 20분 정도가 소요되고 완료했어. 즉 1시간 만에 1.5만원을 벌었지.
많이 번 것 아니냐고? 내 답은 아니라고 할께. 서로 생각은 자유니까.
그리고 B마트 콜이 1개가 들어왔어. 해당 콜을 수행하는 중에 다시 배라 가게가 하나 들어와서 무사히 완료를 마쳤지.
여기까지 5개를 탔더니 한 동안 콜이 없는 거야. 이런 경우는 B마트 방향으로 가면 또 콜을 주더라고, 경험이지.
그 쪽으로 가는데 다행히 주유 생각이 나면서 [운행 종료]를 누르고 주유를 했지.
주유는 보통 1만원을 하고 있어. 요즘 휘발유 시세가 리터당 1275~1285 정도 하거든 3칸에서 넣으면 살짝 넘칠 때가 있더라고, 게이지는 2칸 이었고, 기름은 쭉쭉 잘 들어가더라.
B마트로 갔더니 2개나 주는 거야. 온도체크하고 방명록 적었지.
음식물도 나와 있었어. 재빠르게 픽업을 했지. 무사히 잘 가져다 주었어.
그리고 다시 배라가게 두 곳을 배차 해주더라고,
1번을 잘 픽업하고, 2번 가게에 조리 완료 5분 정도 전에 도착했어. 인사를 하고 밖에서 대기를 하는데, 다른 기사분도 픽업 대기를 하러 오셨지.
완료 시간이 되었는데, 음식이 안 나오더라. 투명한 유리창이라 음식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는데, 속이 타는 거지.
조리 완료 마이너스 7분이 되어서 음식이 나왔어. 매장 앞에서 13분을 기다린거야.
종업원으로 보이는 분이 음식을 가지고 나왔는데, 솔직하게 사과의 말 한 마디가 없어서 섭섭했어.
"기사님 음식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말 한마디 해줬으면 마음이 더 누그러졌겠지.
속으로 말했는지는 모르지만, 표현은 밖으로 내비쳐야 하는 거야.
매장이 음식 늦을 수 있어.
기사도 픽업이 늦거나 배달 늦을 수 있어.
모두 사람이 하는 거니, 실수도 있을 수 있고, 완벽하지 않아서 사람이니까!
그렇기에 서로 매너를 지켜야 하는 거잖아.
픽업한 음식은 잘 배송을 했고, 이 후 모두 배라가게를 주면서 총 13건을 수행했지.
그리고 다시 B마트로 갔는데, 10분 넘게 지나도록 콜이 뜨지 않더라고,
자전거와 전동퀵보드 커넥터 분들을 두 분 정도 보았지.
오늘은 여기서 철수하라고 하라고 하나보다 생각이 들어서 [운행 종료]를 누르고 집으로 철수했어.
오다가 아이들 먹을 저녁 거리로 뼈해장국 포장을 해갔지.
저녁 9시 정도 되는 시간이라 아이들 저녁도 먹여야 하니까 말야.
사진의 음식이 우리가 먹을 포장이야.
배달 대행을 하면서 좋은 점 중 하나가 우리 가족이 먹을 음식을 픽업하는데, 정말 능숙해졌다는 점이야.
난 누군지 모르는 타인을 위해서도 음식을 정성스럽게 배달하거든,
우리 가족이 먹을 음식은 더 신중하고 정성스럽게 배달하겠지.
그리고 전체 과정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배달 대행을 하는 건지, 우리 가족이 먹을 음식을 배달하는 건지 모를 때도 있어.
가끔은 붕어빵, 아이스크림, 반찬, 심지어 피자도 꽤 집에 가져왔었지.
집에와서 저녁 거리를 잘 준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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