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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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여길 좋아했는지 기억은 없지만 스타벅스는 가격대비 커피 맛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해.

오랜만에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 한 잔 하겠다고 와이프가 직접 운전까지 해주며 길을 나서는데 많이 황송 황송.

일산 호수공원 옆에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 있다고 출발했는데...

http://naver.me/FsF7fIy0

 

네이버 지도

스타벅스 일산가로수길R점

map.naver.com

우선 위치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가로수길에 도착해서 스타벅스 매장을 찾는데 꽤 오래 걸렸지.

다들 처음 가보면 헷갈릴꺼야. 그래서 좀 자세히 설명해주지.

 

주소는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로 80' 네비를 찍고 가면 바로 옆에 원마운트가 있지.

차량을 가지고 갔다면 원마운트에 주차하면 아마도 돈을 내지 않을까 싶다. 우린 다른 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서 정확하게 설명이 어렵네.

정확한 위치는 일산 가로수길에 있는 매장이야. 그래서 가로수길 지하에 주차장에 들어가야 할꺼야.

매장은 가로수길에서 노래하는 분수대 방향 끝에 있어.

밖에서 매장을 보면 로고 하나 만 딱 있어서 자세히 봐야 보이더라고,

우리는 현대 백화점 방향에서 걸어왔었지. 그래서 주변 가게에서 물어 물어서 도착했어.

바로 물어봤어야 하는데, 좀 뻘줌해서 한참을 돌다가 다른 스타벅스 갈까 하다고 찾을 수 있었지.

유리에 선팅이 잘 되어 있어서 밖에서 안이 잘 보이지 않아. 안에서는 밖이 매우 잘 보이고,

별 문양과 R이라는 문자로 '리저브 매장'이라는 표시를 해두었네.

리저브 매장의 특징으로는 '차별화 된 커피 경험' 이라고 리저브 zone에서 가이드가 직접 커피를 내려주며 설명을 해준다고 하더라고,

직접 가보니 가이드가 직접 내리는 모습을 수 차례 볼 수 있었지.

음.. 뭐 그렇지만 우린 그냥 커피를 즐기는 취향이라 우리가 보통 먹는 방법인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지.

인테리어도 스벅 용품도 다른 매장보다는 좀 더 많고 화사했어.

우리가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먹는 방법은 꽤 유용할 것 같아 소개를 해볼까 해.

중고 어플 중 '당근' 이라는 어플을 활용하는데, 사실 중고나라 같은 사이트에서도 가능해.

스벅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쿠폰 시세는 3,100원 에서 3,500원 정도를 형성하는데, 우리는 보통 3,300원에 구입을 하지.

원래 스벅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정가는 4,100원이야.

'당근' 이 편한 것은 온라인 쿠폰이라 간단히 채팅하고 쿠폰을 사는데 최적화 되어 있는 것 같아.

그리고 텀블로는 꼭 챙겨가지. 그럼 쿠폰을 사용하면서 200원 추가로 사이즈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즉 3,500원에 큰 사이즈 커피를 먹을 수 있는 것이지. 간혹 찌질해 보일 수 있지만 알뜰하게 사는 노하우야.

 

특히 스벅을 좋아하는 이유는 사진에도 있지만 종이 빨대를 제공하기 때문이야.

스벅 외에도 홍대, 합정, 헤이리 카페나, 백다방, 메가, 게이트 등 다양한 커피를 즐기는데, 이런 서비스를 즐기다보면 플라스틱의 사용이 많잖아.

그러면서 환경 오염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 것 같아.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집착 같은 것 이기도 하고...

아마 그러면서 텀블러를 챙기기 시작한 것 같기도 하고,

스벅에서 제공하는 종이 빨대를 그런 심리적 안정에 조금 도움을 주더라고..

 

부인과 커피를 먹으면서 이런 부분이 강제로 법제화되어 종이 빨대 등 플라스틱 사용이 억제 되었으면 좋겠다는 토론을 했지.

뭐 이런 이야기가 결론이 어렵지만 말야.

매장 출입문을 나가면 왼편에 화장실이 있어, 노래하는 분수대 방향이야.

화장실은 매우 깨끗했고 낮에 햇살이 눈부셔서 좋았어.

 

오랜만에 부인과 함께 일상을 즐기며 커피 한잔으로 담소도 나누고 티격대고 논쟁과 토론을 하며 즐거운 오후를 보냈어.

글을 읽는 다른 분들도 꼭 시간을 내어 부인이나 애인과 즐거운 시간을 공유하길 바라며 글을 적어본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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