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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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커피 한 잔 하러 스벅에 왔어. 쉬는 날이거든.

사실 역사 인식이나 다양한 이유로 스벅을 좀 자제하려고 했는데....

기사를 인용하면, 지난 평창 개막식에서 스타벅스 조슈아 쿠퍼 레이모 이사가 이런 말을 했데,

"일본이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을 강점했던 국가지만, 모든 한국인은 발전 과정에 있어 일본이 문화 및 기술, 경제적으로 중요한 모델이 됐다고 말할 것"

이 무슨 망언인지...

이 발언에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NBC에 항의했고 NBC 측은 공식 사과방송과 조슈아 쿠퍼 레이모를 해고했다고 밝혔어.

이런 뉴스를 최근에 알게 되면서 스벅을 자제하려고 했지만 부끄럽게도 오늘 와이프와 함께 스벅을 다녀왔어.

이 이야기를 적는 이유는 반성에 대한 이야기와 혹시 나 처럼 지금이라도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적는 글이지...

 

스스로 한심하다고 생각했고, 와이프와 다른 좋은 장소를 찾자고 이야기를 나누고 즐거운 마음으로 데이트를 마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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