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각한다

배달의 민족 주문~

2020. 9. 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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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밝히지만 이것은 앞광고도 뒷광고도 아닌 사용자 후기야!

어제 집에서 잘 쉬고 있는데, 우리집 빵순이(와이프)가 나를 깨우더라고 배달의 민족 어플에서 좋은 이벤트가 있다는 거야.

원래 부탁하는 것을 잘 못하는 와이프라서 부탁을 하고 싶기는 하지만 부탁은 안 하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좋은 정보를 주는 척 하는 거지.

'근데 왜 빵이냐고 ㅋㅋㅋ' 난 밀가루 음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 특히 빵은 있으면 먹고 없으면 안 먹는 그런 음식이지.

이렇게 빵을 좋아하지 않게 된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먹으면 헛배가 불러서 별로더라고.

배달의 민족 어플에 접속하지 배너 광고가 보였지.

이미 본인 것은 주문을 끝내고 얼른 내꺼도 주문을 하라는 것이었지. 뭐 두배로 먹겠다는 심보지 뭐야.

쿠폰을 보면 포장주문은 10,000원 5,000원을 할인 해줘.

배달 전용 쿠폰은 12,000원 주문시 2,000원 할인 이지만,

배달에 단련 된 나로서는 음식을 가지러 가는 것이 이제 말그대로 프로페셔널이라 포장주문으로 주문을 했지.

고로케 정도를 좋아해서 내가 먹을 빵 한개와 빵순이와 아이들이 먹을 빵을 주문해서 함께 나갔어.

 

빵집으로 걸어가는 그녀의 발걸음은 정말 가벼웠지. 무슨 강아지인줄...

빵집이 집에서 신호등 하나 건너면 되는 곳이라 아주 빠르게 빵을 가지고 나와 근처 벤치에 앉아서 나는 고로케 하나를 먹을 동안, 빵순이는 덩어리 빵 하나를 아작을 내더라고.

음... 역시~~ 그녀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웃음이 절로 나왔어. 비웃음이었지.

목젓까지 '이 돼지야!' 라는 단어가 나왔지만 도로 삼켰어. 무서웠거든.

그렇게 맛나게 데이트를 하고 바로 집으로 들어가 아이들 챙겨주는 척 하며 내가 산 후레쉬크림샌드빵을 순식간에 없애버리더군.

합쳐서 20,000원 가치의 빵들이 없어지는 것은 순식간이었어.

중간에 우유가 없다고 우유도 사러 나갔다 오더라고.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행복하지. 너무 많이 먹지만 않으면 말야.

9월 6일까지 파리바게뜨 포장 주문 5천원 할인은 계속된다고 하더군.

이 말은 빵순이님께서 맨날 빵을 사달라는 말이지. 내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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